여수엑스포, ‘지자체 방문의 날’ 남해안 전역으로 확대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3일 국무총리실장 주관으로 개최된 여수박람회 정부지원실무위원회 회의 결과, 이러한 내용의 추가할인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남과 여수 인근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자체 방문의 날이 17일부터 30일까지 전북 및 경남, 부산, 울산 등 남해안권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지자체 방문의 날’은 각 지역마다 지정된 날짜에 시행되며, 지역주민은 지자체를 통해 입장권 할인 등의 관람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자체 방문의 날’에 참여하려는 주민은 해당 지자체로 문의하면 된다.
또 본격적인 하계휴가가 시작되기 전인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대학생 주간’으로 지정, 대학생에 대해서는 개인․단체 구분 없이 입장권을 5천원에 판매한다. 지금까지 대학생 입장료는 1만원이었다.
15일부터 군인 및 경찰․해경 입장료도 호국보훈과 치안에 대한 기여 등을 감안하여 박람회 종료 시까지 1만원에서 7천원으로 특별 할인한다.
외국인 관람 촉진 차원에서 현재 10인 이상 단체에 적용하고 있는 입장권 할인(1만원)을 외국인 개인으로 확대 시행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폐막을 30일 앞두고, 교육적인 전시콘텐츠를 온 국민이 공유한다는 차원에서 관람객 지원 방안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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