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1일,6월1일 여수엑스포장에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 2회 연속 수상의 주인공, 구스타보 산타올라야(Gustavo Santaolalla)가 이끄는 일렉트로 탱고그룹 ‘바호폰도(Bajofondo)'가 여수엑스포장에서 31일과 6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뜨겁고 환상적인 무대를 펼친다. ‘바호폰도’는 영화 ‘바벨’, ‘브로크백마운틴’으로 아카데미 영화음악상을 2회 연속 수상(2005년, 2006년)한 영화 음악계의 거장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가 실력파 탱고 뮤지션 7명을 규합해 2002년도에 결성한 밴드로, 이들의 음악은 그동안 국내에서 광고음악으로 수차례 쓰였다. 이들의 음악은 탱고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단순히 탱고 음악으로 규정되지 않는다. 팝핀이나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에 어울리는 곡이 많고 느린 음악조차도 그루브를 타고 놀기 좋은 적절한 템포와 비트를 지녔다.
또 반도네온과 바이올린이 함께 뿜어내는 탱고 본연의 격정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는 여느 록 공연보다 더 뜨거운 에너지를 뿜어낸다.
여수의 밤을 뜨겁게 달굴 ‘바호폰도’의 열정적인 무대는 31일(목) 오후 6시 엑스포홀과 6월 1일(금) 저녁 7시 빅오 해상무대에서 각각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만 있으면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www.expo2012.kr) 또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 예매 가능하다. 6월 1일부터는 야간 입장권도 판매하며 가격은 1만6천원이다. 여수세계박람회에는 총 80개의 전시시설과 8천여회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으며 모든 전시시설과 공연은 선착순으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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