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등재된 ‘손으로 추는 춤’
인도네시아의 날을 맞아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국인 인도네시아의 전통댄스, 사만 댄스(Sman Dance)가 20일(일) 공연됐다.
무릎을 꿇은 채 열을 맞춰 손으로 추는 춤인 사만댄스는 수마트라섬 아체주의 전통춤으로 지난해 말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공식 등재됐다.
열 중앙에서 대표가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사람들은 바뀌는 리듬에 맞춰 손뼉을 치고, 가슴, 허벅지, 바닥을 철썩 때리며, 손가락을 부딪쳐 소리를 내고, 몸과 머리를 흔들고 비튼다.
이 동작들은 인도네시아인들의 일상생활과 자연환경을 상징한다. 인도네시아는 여수세계박람회에 ‘멋진 인도네시아 바다: 열대 다양성의 지속’을 주제로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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