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어촌 교육 개선위해 내년 예산 확대
전남도, 농어촌 교육 개선위해 내년 예산 확대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0.12.0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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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친환경기숙사 등 지원

  전라남도는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농어촌 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1년도 교육지원부문 예산을 올해보다 498억 증액한 1천185억원(국비·도비·시군비 포함)으로 대폭 늘렸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가 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예산 대비 773억원이 늘어난 4조5천113억원이다. 이중 교육지원 부문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201억원에 비해 166억원이 증가한 367억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82.6%가 증가한 수준으로 도 일반회계 예산증가율 1.7%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주요 사업별 총예산(국비·도비·시군비 포함) 규모는 읍면지역 초·중학교 무상급식 및 친환경 식재료비 지원 1천25억원, 대학 및 학숙운영 지원 68억원, 친환경 기숙사 신축 및 교육환경 개선 25억원, 학교용지매입비 지원 20억원, 영어체험캠프 추진 등 영어교육 지원 13억원, 인재육성사업 추진 및 인재육성재단 출연 33억원 등이다.

  장석홍 전남도 행정과장은 “내년부터 도내 초·중학교부터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전면 실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그동안 지원했던 친환경 식재료비에 무상급식 예산을 추가 지원하게 된 것으로 이는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확보된 예산인 만큼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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