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낚시관광객 대거 유치한다
박람회,낚시관광객 대거 유치한다
  • 김용석
  • 승인 2012.03.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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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장흥 해양복합낚시공원 정비·강진 조기 개장 등 총력

△정남진 해양복합낚시공원(사진제공=장흥군)

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전국 낚시 동호인을 대상으로 박람회 관람객과 연계한 낚시 관광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장흥 정남진 해양복합낚시공원은 주변 정비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6월까지 준공 예정인 강진 가우도 지역의 복합낚시공원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시기를 고려해 앞당겨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진 가우도에 조성중인 복합낚시공원은 총 120명이 어우러져 해상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청자 상징 모형의 낚시공원이다.

강진 낚시공원이 준공되면 인접한 장흥 낚시공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지난 2009년 개장된 장흥 정남진 해양복합낚시공원의 경우 전국의 강태공들로부터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휴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해에만 무려 1만4천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전국적으로 낚시동호인은 약 500만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전국 낚시객을 전남으로 적극 유인할 수 있는 낚시기반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낚시터가 해양관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장흥과 강진의 해양복합낚시공원 이외에도 2013년 여수와 보성, 진도에도 해양복합낚시공원을 조성해 바다낚시를 선호하는 강태공들에게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재미를 주고 가족단위의 여가 쉼터는 물론 새로운 해양관광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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