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제2회 연안발전 포럼 유치…4월 4~5일 개최
전라남도가 200여명의 연안 관련 석학들이 참석하는 ‘제2회 연안발전 포럼’을 여수에 유치해 4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연안발전 포럼은 국내외 연안 침식 실태와 향후 정부의 개선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포럼으로 1일차에는 포럼을 개최하고 2일차에는 세계박람회 시설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
이번 포럼 유치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회 연안발전 포럼’ 이후 이 포럼에서 대두되는 정책제안 대부분이 전국 1위의 연안세를 가진 전남 연안에 적용될 소지가 커 전남에서 개최하는 것이 현지성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운 전남도와 여수시의 건의가 받아들여진 때문이다.
특히 연안발전 포럼의 개최 목적과 올 5월 개최하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과 맞아 떨어져 여수세계박람회의 붐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제2회 연안발전 포럼은 여수세계박람회의 국내외 붐 조성을 위해 유치했다”며 “포럼을 통해 효과적인 연안 침식 대안을 마련하고 전남도를 알리기 위한 행사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안발전 포럼은 주거 공간이자 물류의 중심지이며 관광·여가 등 높은 부가가치를 지닌 연안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 및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주축이 돼 지난해 11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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