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항만공사로 이관 완료
여수세계박람회장 항만공사로 이관 완료
  • 김현석
  • 승인 2023.05.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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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 여수광양항만공사로 이관됐다.

11일 주철현 의원(여수 갑)은 이같이 밝히면서 박람회장 공공개발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자평했다.

그동안 해수부는 여수박람회법 개정에 따라 ‘ 이관위원회 ’ 를 구성해 여수박람회장 운영주체인 박람회재단의 모든 권리와 의무를 항만공사로 이관하는 협의를 6 개월 동안 진행해 왔다 .

주 의원에 따르면 박람회재단 직원(26명)은 ‘여수엑스포관리(주)’ 직원으로 승계되며, 박람회장 토지와 건물 등 승계되는 자산총액은 8,706 억원 부채는 정부 선투자금 3,665 억원으로 , 승계 순자산은 5,041억 원으로 집계되었다 .

개정 박람회법 효과에 대해서는 “당초 박람회재단은 정부 선투자금을 2025 년까지 상환해야 하지만 , 항만공사로 이관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기본계획을 재수립한 이후 상환 기간 연장을 기재부와 협의하기로 해 항만공사의 박람회장 공공개발 투자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주 의원실은 “이관위는 여수박람회장 운영을 맡아 공공개발을 주도적으로 수행 할 ‘ 여수엑스포사후활용추진단 ’ 15 명을 항만공사 사장 직속으로 신설 ’ 하도록 정원을 추가 확보하고 , 추진단과 여수엑스포관리 ( 주 ) 사무소를 여수박람회장에 두도록 함으로써 현장성과 책임성을 제고했다”면서 “ 현 정부의 공공기관 구조조정 정책으로 인력을 감축하는 추세임에도 기재부를 설득해 박람회 공공개발 사후활용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조직을 신설하고 인력을 증원하 기로 확정했다”고 부연했다. 

또 “항만공사는 여수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노후시설에 대한 정비를 위해올해 25 억원을 투입하고 ,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홍보를 위해 4 억원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박람회장 공공개발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협의체 및 자문단을 구성하고,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위한 조사 용역도 추진할 구상임을 밝혔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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