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수대학교 통폐합협약’ 이행 촉구 목소리
여수, ‘여수대학교 통폐합협약’ 이행 촉구 목소리
  • 김현석
  • 승인 2023.02.1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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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대학교 통폐합협약이행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를 향해 18년 전 약속했던 통폐합 약속 사항을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번 범대위의 이행 촉구 성명서는 최근 여수시의회가 촉구건의안을 채택하자 이를 환영하면서 나온 것이다.

범대위는 “(사)여수시의정동우회가 주축이 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 등이 참여하는 ‘여수대학교 통폐합협약 이행촉구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월 14일 여수시의회 「여수대학교-전남대학교 통폐합 협약서 이행 촉구 건의안」의 만장일치 의결은 여수시민의 민의가 반영된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5년 여수대-전남대가 통폐합 과정에서 12개항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추진할 ‘특성화 추진 이행계획서’를 마련하고, 광주시장, 전라남도지사, 여수시장, 전남대학교 총동문회장, 여수대학교 총동문회장까지 통합 동의서를 제출하여 교육부 장관이 통폐합을 최종적으로 공식 서명했지만 18년 동안 정부는 양 대학 총장의 약속이라며 정부 책임회피로 일관하다, 지난해 예결위 과정에서 주철현 의원의 집중 추궁으로 정부의 공식 이행책임을 확인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여수대-전남대 통폐합시 약속했던 12개 항의 양해각서 중  ▲한의대(한방병원 포함) 설립을 인가받아 여수캠퍼스에 둔다, ▲의료기관(전문병원 등)을 여수캠퍼스(국동)에 설치 운영의 공식 책임을 인정받고, 그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공식입장을 확인하며 지역사회는 약속 이행 촉구에 나서고 있다”고 했다.

범대위는 “이번 여수시의회 촉구건의안은 협약이행 촉구 뿐 아니라 여수시민들의 당연한 권리와 18년만의 피해보상을 정부로부터 받는 당연한 조치임을 확인시켜준 쾌거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남대는 의대 입학정원 증원 없이 이미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2014년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을 설립해 잘 운영해오고 있듯이 우리가 염원하는 「여수전남대학교병원」의 설립 역시 의대 입학정원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가능한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국회의원·지방의원을 비롯한 정치권과 정기명 여수시장은 18년 전 여수대학교 통폐합 때 약속한 여수전남대학병원」건립을 위한 첫걸음으로 용역 추진을 실행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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