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롯데케미칼㈜이 지난 21일 여수국가산단 내 2,056억 규모의 제조공장 및 배터리 사업 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정기명 여수시장과 롯데케미칼㈜ 황진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롯데케미칼㈜ 여수1공장에서 열렸다.
협약서에는 롯데케미칼㈜는 여수1공장에 페인트, 생활용품 증점제 원료로 사용되는 헤셀로스 제조공장과 바나듐 배터리 전해액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6Block에 향후 신규 공장 건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케미칼㈜의 이번 생산시설 및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약 420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건설기간 중 연인원 약 1,500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금번 투자는 롯데케미칼㈜이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추가로 신규 투자를 검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 그리고 협력 회사들의 동반 성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롯데케미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더 크게 성장해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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