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10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율촌 태생 ‘김철주(金鐵柱) 선생’을 선정하고 이를 알렸다.
김철주 선생과 관련해 시는 “선생은 1919년 광주 숭일학교 학년 대표 중 1인으로 독립선언문 20여 매를 배부하고 3월 10일 광주 독립만세운동에 주도적 참여했고, 군중 1천여 명과 함께 태극기와 대형 독립만세기를 흔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다 일경에 체포되었다”며 “1919년 4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0월을 선고받아 공소제기 하였으나 대구복심법원에서 기각돼 옥고를 치렀다”고 소개했다.
또 “해방 후에는 여수군수, 여수애양원장, 제3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부터 시는 매월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의 독립운동가로 현재까지 총 77명을 추서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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