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녹동 간 운송버스 9월 1일부터 1일 1회 왕복
별도 예약 없이 섬 주민 신분증으로 이용 가능
별도 예약 없이 섬 주민 신분증으로 이용 가능
여수 거문항로를 이용하는 이용객을 위한 ‘섬 주민 운송버스’가 운영된다.
여수시는 1일 “거문 항로를 이용하는 섬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9월 1일부터 여수~녹동 간 ‘섬 주민 운송버스’를 운행한다”며 “‘섬 주민 운송버스’는 매일 여수에서 오전 5시, 녹동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며, 1일 1회 왕복한다”고 알렸다.
버스는 ▲여수시 여서동 로타리 일원(공영주차장 인근)과 ▲녹동 신항 연안여객선터미널 앞에서 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탑승 가능하며, 섬 주민 우선으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춰 정해진 출발시간까지 반드시 승차해야 하며,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될 경우에는 운행하지 않는다”고 자세히 전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여수~거문 항로는 여객선 1척이 거문도에서 오전 8시 출항해 오후 3시 30분 여수에서 다시 거문도로 운항하는 1일 1왕복 항로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오전에 거문도로 입도하기 위해서는 아침 일찍 시외버스를 이용해 여수에서 녹동으로 이동하거나 전날 하루를 숙박해야했다.
이번 시의 ‘섬 주민 운송버스’ 운행 소식에 거문항로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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