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선소대교, 11일 밤 ‘준공식'
여수 선소대교, 11일 밤 ‘준공식'
  • ysen
  • 승인 2022.08.0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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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선소대교’ 준공식과 경관조명 점등식이 오는 11일 저녁 웅천 예울마루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총 사업비 713억 원이 투입된 선소대교는 지난 2018년 7월 착공해 4년간의 공사 끝에 올 6월 임시개통을 맞았다.

길이 1,154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비대칭 곡선주탑 사장교인 선소대교가 550m, 진입도로가 640m에 이른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0일 임시개통 한 선소대교는 교통량 모니터링 결과 일평균 1만 5천여 대의 차량이 우회 통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의 호응도 높았다. 출퇴근 시간대 웅천 생태터널 주변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도심권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낭만 밤바다를 수놓을 화려한 야간경관 조명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는 선소대교 양쪽 측면과 65m의 주탑, 26개 케이블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물과 빛의 낭만 밤바다’를 주제로 사계절을 나타내는 녹, 청, 주황, 적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바닷물과 어울려 파노라마식으로 연출된다”며 “매일 일몰 후 정해진 시각에 점등하고 익일 1시에 소등될 예정이다”고 알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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