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7월31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7월31일까지
  • ysen
  • 승인 2022.07.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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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행사, 시민들 대체로 무관심
박람회 성공개최 당시 시장과 시민 주역들 초청대상서 빠져, 반쪽행사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가 22일 박람회장에서 열렸다.

이번 기념행사는 ‘Remember 2012, Sing again 여수’라는 주제로 이번 달 31일까지 펼쳐진다.

첫날 오전에는 여수의 미래비전과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논의하는 학술행사가 열린데 이어 오후 7시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 서동욱 전라남도의장 등 주요 내빈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됐다.

기념식은 시립국악단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박람회를 상징하는 깃발 입장식, 개회선언, 환영사와 기념사, 축사, BIE 사무총장과 백일섭, 시민과 어린이 등의 축하영상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23일에는 ▲에코 공감 향연 ▲탄소제로 에코 플로깅 ▲2012명의 자원봉사자를 초청한 ‘Remember you!’ ▲재즈 페스타 ‘여수, 재즈에 물들다’, 24일에는 ▲청소년 댄스 스트릿 ▲공연예술 페스타 ▲싱어게인 여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31일까지 ▲플라잉 워터쇼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사진‧포스터 공모전 ▲여수세일페스타 ▲청소년 해양안전 캠프 ▲꼬마탄소 어린이 미술제 ▲에코힐링 버스킹 ▲여니랑 수니랑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방문객을 맞는다.

 

그러나 이번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대체로 무덤덤하거나 냉소적이다. 기념행사가 주로 이벤트 위주로 기획된데다가, 박람회 성공개최를 이끌며 국제적 인지도를 쌓았던 당시 여수시장과 시민 서포터즈 주역들 대부분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 점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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