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김성종)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해양경찰교육원 대강당에서 개원 이후 처음으로 ‵제68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할 방침으로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경우회장,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 등 국장급, 각 지방청장, 정부 포상자 등 49명만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사회를 맡은 문소리 아나운서의 개식 선언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포상 ▲해양경찰청장 기념사 ▲VIP 등 축사 영상 시청 ▲해양경찰 홍보대사 및 연예인 등 응원메세지 영상 시청 ▲2021년 해양경찰 신 헌장 낭독 ▲해양경찰가 제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포상으로는 녹조근정훈장에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 총경 류용환, 근정포장(경감 윤근회, 인천서), 대통령표창(경감 김선태, 남해청 항공단), 국무총리표창(6급 조영선, 서해청), 청장표창(경위 최유란, 교육원) 등 경찰관 5명과 대통령 단체 표창으로는 서귀포서 5002함이 받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코로나19 예방과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교육원 각 구역별 자체 방역담당관을 지정하고 참석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함께 행사 전·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다.

한편 기념식은 행사 당일 유튜브를 통해 해양경찰 직원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되고 행사 후 전 국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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