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규탄’
권오봉 여수시장, 日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강력 규탄’
  • 김혜미
  • 승인 2021.04.15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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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와 경남, 제주 등 지방정부와 수산관련 단체 등과 강력히 연대해 단호하게 대응"

- 방사능 오염수로 인해 여수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 우려

- 해역에 대한 방사능 유입 검사와 모든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 계획

권오봉 여수시장이 15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설명/여수시)
                                                         (사진제공/여수시)

권 시장은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의 강한 우려와 반대에도 방사성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기로 결정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어 원전에서 나온 125만 톤 이상 되는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나오면 해양 생태계 파괴와 전 지구적인 오염은 물론 해양 수산도시인 여수 수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어민들의 삶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일본의 부당한 결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경남, 제주 등 지방정부와 수산관련 단체 등과 강력히 연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여수시는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일본 수산물과 지역 수산물이 섞이지 않도록 원산지 단속을 철저하게 이행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해역에 대한 방사능 유입 검사와 모든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강화, 천혜의 해양자원 보호와 해양관광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부, 전남도와 함께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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