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여통합 범시민대책회의’, 본청사 별관증축 촉구
‘3여통합 범시민대책회의’, 본청사 별관증축 촉구
  • 김혜미
  • 승인 2021.04.03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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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화합을 위해 8곳으로 분산된 여수시 청사를 한곳으로 모아야”

- 여수시의회는 '본청사 별관증축 실시설계용역비' 예산을 즉각 반영하라!

- "시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범 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할 것"


3여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대책회의(상임의장 허영문)’2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본청사 별관증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제공/3여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연대회의)
(사진제공/3여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대책회의)

‘3여통합 범시민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199841, 3(여수시, 여천시, 여천군)가 통합을 이룬지 23년 지난 현재까지도 통합정신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행정낭비와 민원불편을 없애고, 시민화합을 위해서 8곳으로 분산된 여수시 청사를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순천시는 1800억원, 익산시는 947억원을 들여 통합청사 신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2014년도에 통합을 이룬 청주시도 약 2500억원을 들여 통합청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현재 전국 50개 통합시군 중 여수시만 유일하게 8개 청사로 나뉘어져 있음을 지적하며, “전국 대다수 도농통합 시군에서 이미 통합청사를 신축했거나 청사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3여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대책회의)
(사진제공/3여통합 6개항 이행촉구 범시민대책회의)

하지만, 통합청사를 추진하는 전국적인 상황과는 정반대로 “여수시의회는 민의를 바탕으로 여수시가 제출한 본 청사 별관증축 공유재산 의결안별관증축 실시설계비 예산을 두번이나 상정했지만 본회의에 넘기지도 않고,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 보류하고 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한 사실"을 개탄스러워했다.  

대책회의는 "여수시민의 여론을 무시하는 일부 시의원의 처사에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으며, 시민의 지탄을 받는 시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게다가 지난 326'여수시는 본청사 별관 증축 계획을 철회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공론화부터 시작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 대해서는 통합청사는 3여 통합 당시 시군민께 한 약속으로 재론할 가치도 없고 본 청사 별관증축을 방해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판했다.

대책회의는여수시의회와 본 청사 별관 증축을 반대하는 일부 세력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시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 범시민 서명 운동'에 돌입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했다.
 

1. 여수시의회는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본청사 별관증축사업 공유재산 관리계획 의결안본청사 별관증축 실시설계용역비예산을 즉각 반영하라!

2. 여수시의회는 지금까지 나타난 다수의 여수시민 바램과 민의를 적극 수용하여 언론기관 등이 주관하여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된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청사문제를 매듭짓는데 동의하고 앞장서라!

3. 시 청사 통합에 반대하는 일부 정치세력과 이에 동조하는 시민사회단체는 3여 통합정신을 훼손하는 언행과 술수를 당장 멈추고 본 청사 별관증축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력을 높이는데 적극 협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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