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까지 교육생 모집, 맞춤형 전문 인력 50명 양성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
지역에 최적화 된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1 전라남도 동행 일자리 공모사업’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최종 2개 사업에 선정되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과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도비 8000만 원을 포함 총 2억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 양성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디지털, 온라인 관련 기업의 채용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진행되었다.
20명을 모집해 마케팅 기획, 데이터 분석 등 실무교육부터 바이럴 마케팅 및 마케팅 데이터 분석사 2개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도 포함해 실무 투입 가능한 인재로 양성한다.
여수 지역 내 호텔과 숙박시설의 꾸준한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여행 부상 등 변화된 관광수요를 반영한 일자리도 창출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은 룸메이드, 공유숙박관리자 2개 과정을 운영, 전문인력 3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여수관광산업 인력 양성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 4년간 총 10기수 운영으로 전문인력 155명을 양성하고, 그중 71%인 1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4월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맞춤형 전문 인력 50명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실업난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