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전남대, 여수경찰서가 ‘여성안심귀갓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협약식은 15일 오후 여수시장실에서 권오봉 시장과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이 참석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범죄와 위험에 노출된 여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구축 및 범죄예방 지원을 위해 협력시스템을 마련했다”며 “협약서에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구축을 위해 범죄예방협의체 운영과 방범시설물 구축, 순찰활동 강화 등 다양한 범죄예방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수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셉테드(범죄예방 환경설계)를 활용한 여성안심귀갓길 안내도 및 솔라안심등을 43개소에 설치해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을 위해 민‧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권오봉 시장은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범죄 예방 환경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시는 여성안심 로고젝트, 여성안심 택배함, 공중화장실 안심벨, 여성안심 콜센터 등 운영과 함께, 편의점 등 72개소를 여성안심 지킴이집로 지정해 안심벨 설치로 위험상황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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