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돌산‧화양지구를 중심으로 오수처리시설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4일 “최근 관광개발지역인 돌산‧화양지구의 숙박시설 등이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 돌산‧화양지구에 등록된 오수처리시설은 1,100여 개다.
점검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2인 1조로 점검반을 편성해 4월 말까지 숙박시설과 카페 등 20㎥이상 오수처리시설에 대해 규모 순으로 순회점검을 실시한다”며 “오수처리시설 정상 가동 여부, 운영관리 실태,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고 전했다.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토록 지도하고, 처리시설 미가동 및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 등 법규 위반 사업장에 대하여는 고발 및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내부청소를 실시해야 한다. 또 방류수는 시설규모에 따라 기간을 정해 수질 자가측정을 해야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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