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 회의’가 열렸다.

25일 여수시는 “최근 여수산단의 잦은 안전사고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지난 2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여수산단 공장장 및 기관장이 참석하는 회의가 개최됐다”며 관련내용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회의에는 권오봉 시장과 여수산단 입주기업 주요 공장장과 유관기관장,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여수지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사항을 공장장들에게 설명하며 안전을 당부했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에서는 여수산단 고압가스 안전 확보방안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을 거듭 강조했다”고 전했다.

권오봉 시장은 “여수산단의 환경과 안전에 대한 신뢰 확보 노력은 비용 낭비가 아니라 투자”라고 강조하면서 “이에 발맞춰 우리 시도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여수산단 통합안전체계 구축 사업 및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안전관리 우수업체 4곳과 유공자 9명이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한화솔루션(주), 금호석유화학(주), ㈜덕양에너젠, ㈜SPG수소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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