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거문도해풍쑥’ 19일 출하
여수시, ‘거문도해풍쑥’ 19일 출하
  • ysen
  • 승인 2021.02.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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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특산물 거문도해풍쑥19일부터 출하된다.

19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올해 생쑥 출하는 전년보다 30일 정도 늦게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쌩쑥은 매년 1월부터 4월 상순까지 출하 되지만 금년에는 한파와 강수량이 적은 영향으로 출하가 늦게 됐다고 전했다.

거문도해풍쑥은 지리적표시 제85호로 등록된 여수시 대표 특산품이다. 육지로부터 114km 떨어진 거문도 청정지역에서 자라 소금기 머금은 해풍과 해무가 스며들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며, 쑥 향이 진하고 부드럽다.

생쑥 판매가격은 1kg 한 상자에 13천원이며, 생쑥은 물론 쑥개떡, 쑥송편, 쑥인절미, 쑥차 등 다양한 가공제품도 판매한다.

주문은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http://www.gmdssuk.com)와 전화(061-644-6968) 구입할 수 있다.

또 냉동쑥은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가공제품은 연중 판매된다.

쑥의 효능에 관해 시는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유해균 억제, 혈액순환, 진통, 소염 작용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바지락쑥국, 쑥전, 쑥버무리 등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여수시는 친환경 브랜드 거문도해풍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규격 포장재, 적기출하 물류비, 드론 이용 친환경방제, 쑥대제거 작업기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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