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사통합 미이행 촉구 범시민 대책위 발족
여수시 청사통합 미이행 촉구 범시민 대책위 발족
  • 김현석
  • 승인 2021.02.1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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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공천권 행사 등으로 시의회 장악하려 해서는 안돼!
정치적 득실 따지는 소아적 지역주의 청산해야!
청사합치는 시민과의 약속
시정방해하는 지역정치 공감하기 어렵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2500만 원 포함 총 4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여수시 제공)

 여수시 청사통합 미이행을 촉구하는 범시민 대책위가 발족됐다.

최근 발족을 알린 ‘3려통합6개항이행촉구 밤시민대책위주철현, 김회재 국회의원의 각성을 촉구하며 청사통합 문제의 조속해결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시민 대책위는 저희 전직 국회의원, 단체장을 포함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시민사회단체의 전현직 대표들은 아래와 같이 뜻을 모아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권고안을 제출하오니 저희들의 뜻을 적극 수렴하여 문제해결에 앞장 서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리는 바입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3여통합 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통합된지 22년이 경과된 지금까지 역대 국회의원, 단체장 등 그 이행에 책임있는 분들의 무관심과 정치적 계산 등 노력부족으로 시청사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8곳에 분산 방치돼 있어 이로인한 지역간 시민들간 분열과 갈등이 극에 달한 상태에 높여있는 실정이어서 안타깝기 그지없는 실정이다고 통합 약속 미이행에 대해 지탄했다.

이어 이제는 대승적 차원에서 우리시의 일보전진을 위해서라도 국회의원을 포함한 지역정치인들이 앞장서서 편협한 정치적 득실관계나 소아적 소지역주의를 청산하고 시민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일에 앞장서 주실 것을 권고드린다고 주문했다.

특히 대책위는 지역국회의원들이 차기 선거를 위한 표를 의식하고 특정지역 이해에 집착한 나머지 시 자체의 발전과 이익 되는 일에 역행하는 사례가 없지않아 지탄받아 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히 공천권 행사 등을 통해 시의회를 장악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한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지역정치 행태를 일갈했다.

통합청사 문제는 3려통합 당시의 전임자들이 한 시민과의 약속이며, 3려통합 전제조건이었다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청사와 1청사의 합치문제는 여서문수지구 낙후현상 내지 공동화 주장과는 무관한 주제이며, 설사 문제가 있다 해도 이는 국회의원들과 시장님께서 서로 협력해서 그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 대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협조를 얻어 추진한다면 극복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대책위는 그럼에도 일부 지역주민들과 뇌화부동하여 당 소속 시의원들을 사주하고 청사합치문제를 방해하는 딴지를 거는 등 시정방해 행위는 공감하기 어려운 소아적 지역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단정하고 이제라도 당 소속 시의원과 해당지역 주민들을 설득하여 30만 여수시민들의 전폭적 지지와 지역의 대표로서 존경받고 신뢰받는 책임있는 정치인으로 거듭나 줄 것을 권고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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