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이 긴급재난지원금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권 시장은 지난 27일 SNS에 “집합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놓고 갑니다! 힘내세요!”라는 문구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전창곤 여수시의회의장,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수성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장, 정석만 (사)여수경영인협회 회장, 김광중 (사)여수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회장, 조기량 전남대학교 부총장, 송대수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 이사장, 김해룡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등 다수의 주자를 지목했다.
나눔 캠페인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지목받은 주자는 다음 주자 3명을 지목하면서 동참 선언과 함께 피켓 인증 사진 등을 본인의 SNS에 게시하면 된다”면서 “특히 시는 재난지원금 미수령이 더 큰 나눔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청 국장급 이상 간부 전원이 캠페인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2월1일부터 전 시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의 긴급재난지원금을 한 달간 지급한다. 나눔 동참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원금 미수령 신청서’를 제출하면된다. 또 기간 내 신청하지 않으면 집합제한과 금지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큰 고통을 겪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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