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조선소 집단 이주가 필요하다”
“소형조선소 집단 이주가 필요하다”
  • 윤문칠
  • 승인 2021.01.2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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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만들자~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만들자는 여수시 로고가 곳곳에 써져있다. 그런데 돌산 우두리 세구지 그리고 진두와 진모 사이의 관광객들이 다니는 해안 좀은 도로변에 8여척의 소형선박(10t미만)을 신조 수리하고 있다. 소형 선박은 바다가 아니라 육지에서 신조 수리하여 이동하므로 지자체에서 좋은 조건으로 율촌 제1산단에 부지를 선정하여 도심권에 환경오염 도시미관 개선과 청정해역 환경미화를 위해 소형조선소들을 한 곳으로 이전을 하여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크다.

최근 여수시 국동에서 야도 섬에서 조선소를 하던 00조선소는 주민들의 반발에 목포대불공단으로 이주하였고 국동에 거주(00) 인근지자체에서 도움을 받아 광양 산단에서 00소형조선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런데 조선 산업은 노동집약산업이고 기술 집약산업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기계, 전기, 부품, 통신, 전자 등 그 연관 산업이 엄청난 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여수에서 창업하겠다는 기업인들이 방문하여 투자 의사를 비쳤으나 그 부지를 마련해 주지 못해 투자를 하고자 했던 적지 않은 기업인들이 인근의 타 도시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세계 속의 해양관광 휴양도시인 여수는 코로나19위기 속에서도 지난해 주요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72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것은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거북선대교와 해상케이블카 등이 건설되면서 밤바다와 돌산지구가 관광명소 1번지로 변한 이유일 것이다. 그런데 동양최대의 나폴리 여수항의 아름다운 풍광에도 어울리지 않는 조선소가 원도심 한복판 항구에 산재되어 있지만 그래도 청정해역 밤바람의 풍경을 체험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관광의 1번지 돌산도는 원도 심에서 두 연륙교(돌산대교, 거북선대교)를 건너면 국도17, 77호선으로 연결된 주변에 향긋한 바다 갯냄새가 코끝을 휘감는 미향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최대의 관광명소이다. 그런데 여수팔경(麗水八景)의 중심지로 호수 같은 바다를 끼고 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남산(南山)위에서 시가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구항과 돌산 우두리 주변에 강선4FRP 8개 수리3 15개 조선소가 분산되어 있다. 이곳 해안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환경비산먼지와 소음, 악취, 해안오염 등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시민들은 수십 년 동안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우리지역 조선소 집단화단지 조성사업은 15년 전에 2차례 용역은 물론 해양 산단 조성 T/F팀을 신설해 부지조성에 최근 가장 최적지로 돌산 진목을 선정했다. 그런데 선정된 돌산읍 진목지구 해안가는 원도 심과 오동도 등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요즈음 폭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해양레저 스포츠 활동의 중심에 위치한 마리나 항만의 개발에 대비해 항구도시를 갖고 있는 광양, 고흥, 해남, 남해 등지에 20만평~30만평의 조선 산업단지 속속 들어서고 있는데 우리지역에도 관심을 가져야 될 것이다. 그래서 원도 심에 흩어져 있는 조선소에서 각종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유발하여 시민들이 집단 이전을 촉구하여 필자는 조선소 집단화가 시급하다고 기고(‘15,10,15)하였다.

율촌면과 장도 섬은 행정구역은 여수이다. 그런데 율촌 제1산단은 폐수종말처리장등 혐오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필지 여수시 2364(26%), 순천시 3874(42.5%), 광양시 287(31.5%)이 각각 분할되어 있다. 그래서 지자체에서 행정구역 경계 조정에 대해 정부에 중재를 요청한 해변의 장도 지구와 율촌 1산단 일반부두 전체가 여수시로 편입될 수 있도록 민·관 그리고 정치인들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꿈꾸는 미래의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시민과 함께 추진할러면 먼저 흩어져 있는 소형조선소 문제를 지자체에서 관심을 갖고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싶다

20211

) 전라남도 민선 교육의원 윤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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