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신년영상브리핑
권오봉 여수시장 신년영상브리핑
  • 김현석
  • 승인 2021.01.0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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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소비와 고용 촉진, 신산업 육성, 섬관광 개발사업 주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COP28 유치
권오봉 여수시장이 4일 오전 신년영상브리핑을 통해 여수시민들에게 새해 시책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4일 오전 신년영상브리핑을 통해 여수시민들에게 새해 시책 방향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4일 오전 신년영상브리핑을 갖고 시민들에게 새해 업무 방향과 각오를 밝혔다.

권 시장은 올해 시정은 무엇보다 포스트 코로나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겠다면서 지난해 시민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 의식과 협조 덕분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슬기롭게 지나왔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서민 경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시민들과 함께 시정의 모든 역량을 다해 대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상브리핑에서 권 시장은 “COP28, 여순사건 특별법, 섬박람회로 집약되는 3대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여수국가산단 대규모 신증설과 대개조, 경도개발 등의 사업 효과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로 환류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도시 여수위해 중점사업의 완성도 다진다

우리 여수를 세계인이 찾는 국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수시는 올해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정부 승인을 받고, COP28 개최도시가 되도록 정부를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로 공감대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권 시장은 “2023년 여수 개항 100주년을 대비해 새로운 100년 도약을 위해 여수항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연차별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신성장 미래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력 회복 총력

권 시장은 여수경제의 중심축인 여수국가산단은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 국가산단대개조 18개 우선 사업을 본격화해서, 미래 세대까지 이어질 저탄소 친환경 산업 생태계로 재편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CO2, 폐플라스틱의 자원화와 율촌2산단 내 수소산업 집적화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산단 생태계를 조성하고 수소 경제의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역일자리 창출에 관해 권 시장은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을 예로들었다. 또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를 현재 7개사에서 점차 확대하고, 여수형 공공배달앱 출시, 관광소외지역 관광객 할인제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시 찾고 싶은 여수 관광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 인프라 조성

권 시장은 아름다운 365개 섬은 고유한 매력을 지닌 미래 관광자원이라며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여수섬섬길 조성과 관광상품 개발에 매진해 섬이 가진 매력을 더욱 확장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에 맞춰 청정여수 비대면 관광콘텐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선소테마정원 등 문화도시 인프라를 탄탄하게 조성하고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했다.

맞춤형 택지 개발, 도시재생, 명품 공원쾌적한 정주환경 조성

살기좋은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죽림1지구, 소제, 만흥 3개 지구를 친환경 맞춤형 택지로 계획대로 조성하고, 국동 도시재생뉴딜 등 지역맞춤형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겠스니다

권 시장은 화태~백야 연륙교와 경도 진입도 건설 사업은 국비 285억과 25억 원을 확보한 만큼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라선 옛철길 공원과 남산공원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코로나 시대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전 세대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환경 시스템 구축

전 세대가 누리는 촘촘한 복지환경 시스템을 구축해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시민들의 일상이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여수시는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보훈명예수당 인상과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 원의 수당을 신규 지원한다.

시는 출산장려금은 첫째아 3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어촌 아동에게는 월 5만 원의 아동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한다. 테크니션스쿨 등 55개의 청년정책과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도시 활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알렸다.

권 시장은 지역민의 염원인 여순사건 특별법은 상반기 중에 제정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역량을 결집하, 해상케이블카 공익기부금 이행과 율촌 도성마을, 과도한 개발 문제 등도 적극적인 해결과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8개소로 나누어진 청사로 인해 시민 불편뿐만 아니라 행정력에도 큰 손실이 따르고 있다면서 여수 발전의 긴 안목으로 시민의 뜻을 살피고, 시정부와 시의회, 역사회가 의견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이라며 본청사 별관 증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권 시장은 신축년에도 민중심의 시정 철학을 지키며, 시민의 행복지수와 만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여수의 힘찬 도약을 위해 달리겠다고 재차 각오를 밝혔다.

[여수인터넷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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