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밤 여수에 36번(전남 537), 37번(전남 538) 확진자가 발생했다.
26일 오전 8:30 여수시는 “확진자는 서울 서대문구 476~477번과 접촉(가족)한 국가산단 내 기업 일용근로자와 주부”라고 알리고 “밀접 접촉자 격리하고 (11명 – 현장 근무자 8, 지인 1, 가족 2), 이동동선 내 방역소독 및 폐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를 CCTV, 신용카드 등으로 파악 중이며, 역학 조사 후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재난문자로 발송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연말연시 가족들의 지역방문과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아쉽지만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도 조금만 견뎌주시길 당부드린다”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개인위생 준칙 준수, 모든 모임은 다음으로 연기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함께 참여해 달라”고 발표했다.
한편, 당일 인근 순천은 189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고,광양시에도 확진자(69,70) 발생 소식이 전해져 생활권이 겹치는 전남 동부권은 긴장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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