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격상
전남 동부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 격상
  • ysen
  • 승인 2020.11.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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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노래연습장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식당‧카페 등은 테이블‧좌석 한 칸 띄우기 의무화
실내체육시설, 결혼‧장례식장, 목욕장, 오락실, PC방, 영화관 등은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권오봉 여수시장이 13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생활권이 같은 전남동부권에서 가족과 직장동료 등에게 불특정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13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생활권이 같은 전남동부권에서 가족과 직장동료 등에게 불특정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1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14()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된다.

이와 관련해 권오봉 여수시장은 13일 긴급브리핑을 열고 여수와 순천, 광양 등 생활권이 같은 전남동부권에서 가족과 직장동료 등에게 불특정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6일 최초로 지역감염자가 발생한 여수시는 이후 순천과 광양의 직장 감염을 통해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해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접촉자 및 유증상자 1780건의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권 시장은 접촉자 관리와 자가격리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대량 발생할 시에 대비하여 진남체육관에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시민들에 대한 감사와 간곡한 당부도 이어졌다.

권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방역을 위해 기꺼이 희생을 감내해 주신 덕분에 코로나 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한 주 간이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만큼, 이번 단계 격상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우리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위해 감내해 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간곡하게 말했다.

1.5단계 격상으로 다중이용시설,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의 이용인원이 제한되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가된다.

여수, 순천, 광양 등 전남 동부권 지역들은 최근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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