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수~거문항로 구간 여객선비를 타 지역민에게도 50% 지원한다.
시는 19일 이같이 알리면서 지원 기간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고 덧붙여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 동안 외지인은 누구나 여객운임의 반값이라는 할인 혜택을 받고 문화와 역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 초도, 손죽도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며 ”단 나로도항을 이용할 경우 여객선비가 지원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여수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전년도 동기간대비 타지역민 이용객이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경예산을 통해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원액 50%는 여수시가 40%, 여객선사가 10%를 부담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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