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여순사건 희생자 합동 추념식을 맞아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
시는 14일 “이번 72주년 추념식은 코로나19로 축소 개최한다”면서 “하지만 추모의 물결이 전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했다”고 알렸다.
특히, 올해는 순직경찰 유족들이 행사에 직접 참석해 72년 만에 최초로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역사적인 추념식이 될 전망이다.
온라인 추모관에 관해 시 관계자는 “여수시 홈페이지 팝업존에 있는 ‘여순사건 온라인 추모관’을 접속 후 여순사건 희생자 영령들에 대한 추모의 글과 함께, 여순사건과 관련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며 “시는 추모관에 남겨진 의견을 모아 추후 여순사건 지원사업과 특별법 제정 촉구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