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경실련, "몰염치하고 배은망덕한 여수해상케이블카, 약속 이행 않으려면 여수를 떠나라”
여수 경실련, "몰염치하고 배은망덕한 여수해상케이블카, 약속 이행 않으려면 여수를 떠나라”
  • ysen
  • 승인 2020.10.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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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경실련(공동대표 김성춘, 이철)13일 성명서를 내고 여수해상케이블카측을 향해 몰염치하고 배은망덕한 여수해상케이블카, 약속 이행 않으려면 여수를 떠나라고 일갈했다.

경실련은 여수시민을 우롱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의 공익기부 이행약정의 불이행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해 결국 지역에서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돌산 주민을 대표해 단식투쟁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여수시돌산읍이장단협의회장)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목숨을 걸고 단식투쟁에 나선 주민들을 보고도 자기주장만 내세우며 파렴치한 기업마인드로 운영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의 주주와 경영진을 보면 여수시민으로서 더 이상 지역민과 상생하려는 의지를 가진 기업인으로 보기가 어렵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반면 여수시는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장학사업을 하겠다고만 되어있는 디와이장학재단을 여수해상케이블카() 설립한 것에 대해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면서 공익기부 이행약정의 목적은 해상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해 도로 체증 등 피해 주민들을 위로. 지원하기 위하여 체결된 약정임에도 여수시민에게 또는 돌산 주민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정관에 배제돼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공익기부 이행약정서 제34항에 사회환원사업으로 본 사업 유료 입장권 매출액(부가세 포함)3%10년간 여수시가 지정하는 단체에 기부하는 것으로 협약서가 체결됐다라고 하는데 여수시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되묻고 싶다고 항의했다.

이어 공익기부 이행약정에 무능하고 안일하게 대처하는 여수시와 여수해상케이블카()측에 여수시민의 바람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실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공익기부 약정이행을 하지 않는 케이블카측이 여수시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과 약정서대로 즉각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여수시는 3% 공익기부금 미납금을 여수시민에게 공개하고 부도덕한 여수해상케이블카()측의 행위에 대해 행정상 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추후 어떻게 조치할 것인지 여수해상케이블카()여수시민에게 지금 당장 공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명서를 통해 여수해상케이블카()주차장을 유료 주차장으로 당장 전환하고, 여수시는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가 있음에도 해상케이블카()가 디와이장학재단을 설립한 것에 대한 여수시 입장표명, 그리고 여수시는 추후 공익기금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하여 여수시민에게 지금 당장 공개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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