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하는 ‘교과서 속 한국미술사’가 눈길을 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와 하제예술기획이 주관하는 ‘한 시간에 보는 한국미술사展’이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36일간 시민과 관광객들을 찾아온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2020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된다”고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원시시대 암각화에서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서 보았던 한국미술 작품 80점을 복제품으로 선보인다”며 “익숙한 작품들을 직접 만나면서 청소년에겐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체험 학습의 기회를, 일반 관람객에겐 한국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다가가게 하는 재미와 감동의 기회를 선사한다”고 전시회 의미를 자세히 전했다.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에 전시해설가가 직접 마이크를 잡고 작품을 설명한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여수시가 직접 운영하는 갤러리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