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진한 제2차 ‘친환경 농산물 가족 꾸러미’ 사업이 종료 후에도 계속 제공된다.
시는 8일 “이 사업은 종료됐지만, 아직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가정이 있어 1인당 4만 원 상당의 잔여 꾸러미를 직접 제공할 계획이다”고 알렸다.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2차 ‘친환경 농산물 가족 꾸러미’ 지원을 위해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지급했다”며 “구매 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포인트 미사용 학생에 대한 최종 확인 이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잔여 꾸러미를 오는 12일부터 공급할 예정이다”고 덧붙여 전했다.
시에 따르면 포인트 미사용분은 1천70명에 4천280만 원이며, 잔여 꾸러미는 4가지 축산물과 가공식품을 혼합한 지역산 농축산물로 구성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부터 22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산물과 수산물 꾸러미를 제공했고, 이어 2차로 6월에 11억 9천만 원을 들여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를 지급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