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출신 가수 박미란이 신곡 ‘여수항아’를 발표했다.
박미란은 지난 84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장경수가 쓴 가사에 ‘높은음자리’로 활동했던 작곡가 김장수가 곡을 붙였다.
여수시에 따르면 박미란은 여수에서 원양어선의 기관장을 지내고 리듬감이 뛰어난 아버지와 목청 좋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노래를 불렀고 새타령 등 어떤 노래든 한 번 들으면 다 따라 부를 정도로 타고난 트로트 신동으로 불렸다.
“물 맑은 여수항에서 떠나는 배 돌아오는 배/ 뱃고동에 사연을 싣고 오동도 파도따라 갈매기 날며/ 항일암 오르는 길 세상사 인생살이 거문도야 금오도야/ 간밤에 잘 있었느냐/
여수항아 여수항아 니가 있어 행복하구나”
가수 박미란은 “내 노래 ‘여수항아’를 통해 여수가 더욱 알려지고 특히나 코로나19 청정도시의 이미지가 더욱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여수의 아름다움과 삶의 의지가 묻어 있는 ‘여수항아’ 가 국민들에게 힐링의 역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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