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이 본격화 되면 여수시에 큰 변화가 일 전망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17일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에 내년에 국비 532억 원을 포함한 11개 사업에 총 1,000여억 원이 우선 투입된다”며 관련내용을 자세히 전했다.
시는 “향후 4년간 이 11개 사업에 총 2,700억 원이 투입된다”며 “일자리 창출, 안전한 산단, 친환경 관리, 근로자 복지 향상 등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여수국가산단 대개조 사업은 광양‧율촌 산단 등을 포함 총68개 사업 2조 70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중 여수국가산단에는 42개 사업에 2조 1900억 원이 투입된다”며 “내년 1차년도 주요 사업은 ‣디지털 환경‧안전 통합관리센터 구축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건립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여수국가산단 재생 종합계획 수립 사업 등으로, 환경‧안전과 근로환경개선 등을 우선 추진한다”고 알렸다.
통합관리센터 구축과 지능형 공용파이프랙, 로딩암, 스마트 공장, 체육시설 등이 들어선다.
여수시는 산단대개조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여수국가산단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공업용수 확보 사업, 재난대피 도로 개설 사업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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