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역량 시험대는 ‘전라선고속철’ 국가계획 반영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 역량 시험대는 ‘전라선고속철’ 국가계획 반영
  • 김현석
  • 승인 2020.09.18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국회가 개원한 지 5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전남 동부권 국회의원들이 무늬만 고속철인 전라선고속철도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 여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만큼 지역 공동 현안인 익산~여수 2시간대 고속철 건설사업을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켜 놓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정부는 2021~2030년을 목표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추진 중이다. 전라선은 지난 2011KTX 운행이 시작됐지만 서울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는 경부호남선과 달리 현재까지 3시간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무늬만 고속철도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다.

전라선 고속화는 2015년부터 전라남도를 비롯해 동부권 여수순천광양 등 3개 시가 현안 숙원 사업으로 설정하고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부권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며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부상했고, 연간 방문객 수가 꾸준이 늘고 있다. 광양만권 산업단지도 연 100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역이다.

전남 동부권 현안을 꾸준히 취재해 온 한 언론인은 전라남도와 3개 시 행정협의회, 전라선권 KTX협의회 7개 시(전주남원곡성구례순천광양여수)은 현재 국토교통부가 수립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전라선고속철도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청와대와 국무총리,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제출했고, 전남도 역시 자체 사전타당성조사를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 개발논리의 당위성을 발굴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통부 장차관 등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 국가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동부권의 주철현, 김회재, 소병철, 서동용 국회의원들이 건설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 노력키로 하는 등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고, 전남도 최병용 의원은 전라선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오는 18일 본회의를 거쳐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장군수, 각급 기관단체 등과 적극 협력해 전라선고속화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말까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마련한 뒤, 12월 공청회 및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여수인터넷신문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