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지역 원로들과 간담회
권오봉 시장, 지역 원로들과 간담회
  • 김현석
  • 승인 2020.09.0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청사 별관증축 올 하반기 최대 이슈될 듯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달 3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각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시정추진 현안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은 참석자들이 간담회 후 여수의 발전을 위해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달 31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각계 원로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시정추진 현안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은 참석자들이 간담회 후 여수의 발전을 위해 결의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역 원로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시정추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경청했다.

간담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을 비롯해 종교계 4대 종단 대표와 상공회의소 회장, 문화예술계, 사회단체 대표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남해안남중권 10개 시와 공동추진 중인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전남동부권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 등’ 4대 중점 시정현안을 설명했다.

관심을 모았던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해서도 의견이 오갔다. 시와 공무원 노조는 3여 통합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별관증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본청사 별관 증축은 여문지구 활성화 사업과도 연관돼 있어 지역 여론이 어떻게 흘러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간담회에서 원로들은 본청사 별관 증축은 여수시의 미래를 위해 청사를 모아 통합하는 대신 지역별로 테마를 가지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균형 발전 전략도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

본청사 별관증축은 해당 지역구 시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기류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다. 여서, 문수를 지역구로 둔 주철현 국회의원도 최근 권오봉 여수시장을 만나 여서, 문수지역 공무원 200여명이 빠져나가는 별관 증축 사업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별관증축을 둘러싼 논란들이 올 하반기 여수시 최대 이슈로 부각되는 모양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