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4일~9월16일까지 휴업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낭만포차 입시휴업’을 결정했다.
시는 24일 “관내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여수밤바다 낭만포차 임시 휴업 조치를 내렸다”고 알렸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근 순천, 광양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낭만포차 임시휴업기간은 8월 24일~9월 6일까지 14일간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자체 방재 활동과 지도‧점검을 강화하면서 운영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감염에 대한 우려 불식과 전파 경로의 원천적 차단을 위해 선제적 조치를 내렸다”면서 “앞으로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전남도 거리두기 단계별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임시휴업 연장 등을 탄력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가 운영하는 하멜전시관, 평화테마촌, 시민회관, 여수민속전시관, 엑스포아트갤러리 등 관광‧문화예술 시설 12개소에 대한 운영을 22일로 중단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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