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독립유공자로 김권문, 김우곤 씨가 추가돼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수지역 독립유공자는 58명으로 늘어났다.
14일 여수시는 “이번에 추서된 김권문 선생은 1929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단체인 독서회에서 활동하며 항일학생운동을 전개했고, 김우곤 선생은 1930년 여수공립수산학교 재학 중 적극적으로 항일학생운동을 전개하고, 일제에 검거될 처지가 되자 고향으로 돌아가 어업을 하며 독립자금을 지원했다”고 관련내용을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추가로 두 분이 독립유공자로 결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공자와 가족이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3‧1절 7명, 8‧15광복절 2명 등 총 9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했다”고 밝히고 “웅천동 보훈회관 3층에 독립운동가 발굴 자료실을 개설하고, 항일독립운동사에 식견이 넓은 지역 어르신들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독립유공자 발굴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여 알렸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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