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장도에 예술의 숲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여수시와 전라남도, GS칼텍스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6억 원 포함 총 52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예술광장, 긴 섬 오션뷰, 샘터정원숲 등이 조성된다”며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고 15일 알렸다.
협약서에는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바다‧하늘‧섬‧숲 등 청정 블루자원을 활용, 남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숲 조성을 위해 3개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도의 지리적인 특색을 잘 살려 아름다운 예술의 숲이 조성되면 남해안권 문화예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장도의 미래, 섬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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