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적극 나선다.
시는 14일 “음식물쓰레기 지연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음식물자원화시설 보수와 점검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음식물자원화시설은 1일 90톤을 처리한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음식물 반입 호퍼 및 스크류 컨베이어 등의 설비 교체와 함께 고장 예방을 위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 시는 음식물쓰레기 자체를 줄이기 위해 세대별로 배출량만큼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 사업을 공동주택에 추진 중이다. 지난해 46대에 이어 올해는 200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는 소포장 식재료 구입하기, 부피가 큰 채소류나 수박 등의 폐기물은 잘게 잘라 배출하기, 음식점에서는 먹다 남은 음식 싸오기,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하기 등 생활 속 자발적 실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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