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9개 시‧군 문화예술인 등 300여 명 참여, 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구심체 역할
‘제3회 남해안남중권 문화예술제’가 1일~4일까지 경남 사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4시 사천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및 전시실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해안남중권 시장‧군수, 문화예술인,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사)한국예총사천시지회(지회장 김용주) 주관으로 남중권협의회 9개 시‧군 문화예술인의 작품(한국화, 서양화, 서예, 사진 등) 16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영,호남 지역 예술인들이 작품을 통해 소통하는 의미있는 행사다.
특히,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9개 시‧군 단체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머플러 퍼포먼스를 하며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남중권협의회 회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은 “문화예술제를 통해 영호남 예술인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남해안 시대의 상생번영과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중권협의회는 경남(진주, 사천, 남해, 하동)과 전남(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의 9개 시‧군으로 2011년 5월에 출범한 이래,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과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