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민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후원금을 사회복지시설연합회(회장 김진우)에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권오봉 여수시장은 넉 달치 급여 30%인 1,040만원을, 여수시 어린이집연합회는 1,000만원을 모아 총 2,040만원의 후원금을 여수시 사회복지시설연합회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후원금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의 운영비를 지원하는데 쓰인다”며 “지원대상인 사회복지 생활시설은 노인복지시설 34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4개소, 한센시설 1개소, 노숙인재활시설 1개소로 총 50개소며, 지원금은 시설종사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고 전했다.
최민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지금까지 어린이집연합회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많은 후원을 해주신 여수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로가 힘을 모아 위기 극복에 함께하자는 뜻에서 후원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생활시설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통큰 기부를 해주신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에도 감사드린다“고 표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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