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 시설 종사자 1인 연 10만원 지급
사회복지 종사사 처우개선과 함께 시민복지 서비스 질도 향상 될 듯
사회복지 종사사 처우개선과 함께 시민복지 서비스 질도 향상 될 듯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시는 19일 이같이 밝히면서 “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올해부터 관내 모든 복지시설 종사자 1천 1백여 명에게 연 100포인트(10만원 상당)를 제공하게 된다”고 제도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종사자들은 맞춤형 복지포인트로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 항목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며 “최근 복지수요가 증가하면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업무 강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시는 그동안 복지현장 전문가와 TF팀을 구성하여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고 제도 도입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 뿐만 아니라 당초 사회복지사에게만 지급되었던 보수교육비도 올해부터는 간호사, 영양사, 조리사 등 전체 사회복지 종사자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의 이번 제도 시행으로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과 함께 시민 복지 서비스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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