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신청실명제’를 추진한다.

시는 16일 “‘시민신청실명제’는 사업명과 추진배경, 담당자 이름 등을 공개하는 정책실명제”라고 소개하면서 “이달 31일까지 접수한다”고 알렸다.

덧붙여 “공개범위는 10억 원 이상 공사나 사업, 5천만 원 이상의 연구‧용역 등에서 시민들의 복지증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사업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왔으며, 또 시민이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청할 경우 공개하는 시민신청실명제를 올해도 운영한다”고 자세히 밝혔다.

신청기간은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며 공개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에 한다.

신청서는 시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기획예산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여수시 시청로 1) 또는 이메일(desally08@korea.kr) 제출도 가능하다.

[여수인터넷신문사]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