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시장, '사랑방좌담회' 진솔한 소통 창구로 자리잡아
권오봉 시장, '사랑방좌담회' 진솔한 소통 창구로 자리잡아
  • 김현석
  • 승인 2020.02.11 2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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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4차 진행, 시민 327명과 소통
건의 사항 78% 반영
만흥택지개발, 매립장 쓰레기 반입, 거주자 우선주차 등 해결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018년 12월 12일 문수종합복지관에서 문수동 주민 10여 명과 효자원 경로당 신축을 주제로 사랑방 좌담회를 하고 있다. 사지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019년 4월 16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결혼이민자 12명과 사랑방 좌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이 추진 중인 사랑방 좌담회가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권 시장은 형식이나 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격의 없이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사랑방좌담회에서 시민들은 시장에게 지역현안 등을 가감없이 전달하고 있고, 권 시장은 이를 진솔하게 들으며 시정에 반영하는 분위기다.

11일 여수시에 따르면 사랑방좌담회는 지금까지 총 24차례 진행했으며, 시민 327명이 시장을 가까이서 대면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현안문제들을 적극 검토, 반영하기 시작했고 건의 사항 반영률은 78%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권 시장이 첫 방문한 고소천사 벽화마을은 관광객 증가로 몸살을 앓고 있던 대표적인 지역으로 주정차문제가 시민들의 골칫거리였다.

지속가능한 관광과 시민 중심 관광에 대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권 시장은 당일 마을 주민 1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관광객 증가에 따른 주정차문제와 해결방안을 약속했다. 이에 시는 전담팀을 꾸려 주민들이 제안한 일방통행, 거주자 우선주차제 시행, 노상 주차장 조성 등을 검토하고 이를 모두 반영해 해결했다.

같은 달 열린 만덕동 사랑방 좌담회에서는 만흥 주민들로부터 검은모래해변 배후부지 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여수만흥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으로 사업 추진이 가시화됐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사랑방 좌담회로 가진 거북선대교 낭만포차 운영자와의 만남에서 권 시장은 운영자들이 건의한 영업시간 변경, 조명 및 스피커 설치 요구를 수용했고, 낭만포차 운영자는 1일 수익금 릴레이 기부 운동을 벌여 지역에 화제가 됐다.

이밖에도 율촌면 도성마을을 찾아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했고, 만흥매립장 쓰레기 반입 저지 민원을 해결하기도 했다.

더불어 시 관계자는 북한이탈주민과 창업지원, 일자리 확충 등을 강구하는 시간도 가졌고, 다자녀가구 세대원을 만나 양육부담 경감과 출산율 제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공원 공중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설치, 보건소 임산부·영유아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 등하교 시간 교통단속 강화, 버스노선 변경 등 작지만 시민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사업도 추진했다고 자세히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는 COP28 유치,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2026섬박람회 기반 조성 등 굵직한 현안뿐만 아니라 민선7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다면서 앞으로도 사랑방좌담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만나 머리를 맞대고 마음을 나누며 시민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여 듣겠다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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