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군 퇴역함정 도입 시민 설문조사 찬성 62.6%
여수시, 해군 퇴역함정 도입 시민 설문조사 찬성 62.6%
  • 김현석
  • 승인 2020.02.11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에서 운영 중인 해군 퇴역함정.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서울특별시에서 운영 중인 해군 퇴역함정.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인터넷신문사

 여수시가 실시한 해군 퇴역함정 도입 설문조사에서 62.6%의 시민이 찬성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대해 시는 11해군 퇴역함정을 통한 관광 콘텐츠 확충 방안에 대해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코자 1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시 홈페이지 시민소통광장을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관련 내용을 전했다.

설문조사는 9개 항목이며 총 1007명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찬성 이유로는 해군 함정이 호국충절의 관광도시 여수와 어울리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46%, 볼거리 확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32.6%, 해군 함정의 대중적 인기 때문이 14.8%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군 퇴역함정의 도입을 반대하는 이유로는 투자관리 비용에 비해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이 70.1%로 주를 이뤘다.

해군 퇴역함정의 전시 장소로는 선소 해역 33.1%, 해양공원 23.9%, 소호 요트장 17.5%, 오동도 16.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해군 퇴역함정 공원은 서울 한강공원, 강릉, 김포, 울산, 포항 등 10여 곳으로 알려졌다.

여수시 오영록 해양항만레저과장은 다양한 관광시설 확충 방안의 하나로 검토 중인 해군 퇴역함정 도입에 관한 시민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1300만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휴양도시 여수를 위해 설문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