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예정된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 기념 전국 마라톤대회’가 연기됐다.
여수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번 대회는 여수와 고흥을 연결하는 5개의 연륙연도고 개통을 앞두고 새로운 남해안 해양관광 시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또 양 시․군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할 예정이었다”고 행사 취지도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마라톤대회 참가 동호인과 양 시․군민의 안전을 위해 결정했다”면서 “신종코로나의 영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상황이 안정되면 관계 기관과 협의 후 새로운 대회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여수시는 “마라톤대회를 비롯해 제18회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 등 2~3월 중 개최 예정인 전국대회와 체육행사도 잠정 연기한다”고 덧붙였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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