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예비후보, 2호 공약 "여수항 해상환적물류 거점항 육성하겠다"
주철현 예비후보, 2호 공약 "여수항 해상환적물류 거점항 육성하겠다"
  • 김현석
  • 승인 2020.0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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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주철현.
사진제공)주철현.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여수항을 해상환적 물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2호 공약을 발표했다.

주 예비후보는 세계적 선박의 대형화 및 미국 세일가스 상용화로 향후 중국·일본·한국의 수요량이 20%정도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커 여수항을 국내 대형선박의 해상환적 HUB항으로 지정이 필요하다면서 국내 해상환적 물류동량의 80%를 차지하는 여수항의 원유 해상환적은 중동과 사할린 생산원유를 중국 원유저장시설의 65%가 몰려 있는 산동항과 일본으로 환적해 보내는 유류 국제 해상환적항으로 각광 받는 곳이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최근 15년간(2004~2018) 국내 해상환적 물동량 현항을 보면 여수항이 전체 해상환적 물동량의 67.8%, 여천항이 27.5%, 울산항이 3.2%를 각각 처리했다고 밝히고 여수항 중 해상환적이 이뤄지는 곳은 W·D-1·D-2정박지가 중심이며, 이중 W정박지는 원유 국내 해상환적 중 80.7%를 담당했고, 최근 10(2009~2018) 동안 W정박지는 9.7%, D-2정박지는 29.4%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해양수산부가 여수항 일대를 국내 해상환적 거점해역의 최적지로 꼽은 이유를 상세히 전했다.

주 후보는 최근 울산과 거제가 해상유류 환적 거점항으로 지정받기 위한 노력하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어, 여수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해상환적은 선박운항 시간단축, 물류비용 절감, 지역 해운항만경계 활성화 및 대규모 투자 부두건설의 대체효과, 선박대형화 추세에 따라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고 주장했다.

해상환적의 경제적 효과에 관해서는 연간 최소 230억원에서 최대 1,000억원 수준으로, 도선사, 예선업체, 강취방 업체, 통선업체, 하역회사, 해운대리점 등 항만용역업체에 고용창출 효과가 있다고 했다.

주 후보는 “2023년 개항 100년을 맞는 여수항를 국제 해상물류 환적 거점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법률 개정 환경오염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준강화를 대책으로 제시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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