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만흥지구 주민들 정부종합청사서 시위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 정부종합청사서 시위
  • 김현석
  • 승인 2019.11.19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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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들 의사를 물어 개발추진하라"
여수시 "중촌마을 제외하고 사업추진 입장" 확고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여수시와 LH가 추진 중인 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여수시와 LH가 추진 중인 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여수시와 LH가 추진 중인 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여수시와 LH가 추진 중인 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여수시와 LH가 추진 중인 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들이 세종시 정부청사 앞에서 여수시와 LH가 추진 중인 개발계획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여수 만흥지구 주민 100여명이 18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여수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만흥지구에 추진하고 있는 공공지원 임대주택 조성사업을 반대하며 즉각적인 택지개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정부청사 앞에 모인 주민들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LH와 여수시가 추진 중인 만흥지구 개발계획을 철회하라면서 권오봉 여수시장은 주민이 반대하면 개발하지 않겠다고 약속해놓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주민들은 토지 소유주가 아닌 실제로 거주하는 주민의 의사를 물어 사업을 추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홍수 만흥지구 택지조성사업 반대대책위원장은 대부분 70세를 넘긴 고령 주민들이 새벽 6시에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고향과 집을 지키기 위해 나서야 하는 심정을 권오봉 시장이 알겠느냐면서 인구를 유입한다는 이유로 평화롭게 사는 거주민을 몰아내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530일 발표된 만흥지구 임대주택 조성사업은 평촌·중촌마을 일대 474149부지에 3578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개발사업에는 그동안 전혀 논의되지 않았던 중촌마을과 평촌마을 일부 지역이 포함됐고, 또 예전에 논의되던 관광지 개발이 아닌 설계안이 제시되자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임대 아파트 위주 개발계획을 철회하고 기존대로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해양관광 배후단지로 조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여수시는 협의가 없었던 중촌마을을 제외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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