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서 사흘간 열린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지난 24일 성료됐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52개국 경제인 4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상과 함께, 새로운 100년’을 주제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기업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한상 비전 콘서트, 청년채용 인턴십, 일자리 박람회 등으로 구성됐다.
대회를 주최한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은 3만 3천여 명, 비즈니스 미팅 12,347건을 통해 1억 9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한상기업 청년채용 인턴십 현장면접에 청년 56명이 참가해 40여 명이 합격하는 성과도 있었다.
행사관계자들은 여수밤바다를 배경으로 선상에서 진행된 한상 CEO 네트워킹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또 한상인 여수국가산단 투어와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여수의 산업 인프라와 투자 여건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대회 성공개최에 힘써준 시민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모두에게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에 구축한 한상과 지역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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